헤이리 설계 건축명장의 작품 … 가구별 독립 정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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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동탄 인앤인(조감도)이 ‘계약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계약 안심보장제란 입주 예정자의 분양금액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조건에 맞춰 분양가를 조정해 주고 등기 이전에 따른 취·등록세는 물론 이사비용과 관리비·대출이자까지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혜택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외관과 인테리어로 주택보다는 하나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주목 받아 왔는데 파격적인 분양조건으로 주택구입 자금 부담마저 줄어들어 분양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앤인은 공급면적 229~303㎡로 25가구다. 파주 헤이리주택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명장 김준성 교수가 설계를 맡았고 타워팰리스 디자인으로 유명한 중앙디자인이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이 타운하우스는 주상복합이나 전원주택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외관과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건물외벽에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순수 황토로 제작된 벽돌을 사용해 유럽 대도시의 유명 미술관을 옮겨놓은 듯하다. 25가구 모두 개성을 갖춘 12개 타입으로 설계돼 단지 전체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반 타운하우스에서 보기 힘든 ‘프런트형 정원’을 도입해 가구별로 넓고 독립적인 정원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 길이 60m의 전용공원이 있고 다양한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시설(다목적홀·스크린 골프연습장·게스트라운지)이 들어선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신동탄역이 가깝고 기흥·동탄IC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에 5분 안에 진입할 수 있다. 분양문의 031-712-4300.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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