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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오늘 인천서 팡파르

중앙일보

입력

제80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인천종합경기장에서 막이 오른다.전국 16개 시·도,12개 해외교포 선수단등 2만1천4백14명이 참가해 17일까지 7일간 39개(정식 36,시범3)종목에 걸쳐 힘과 기를 겨룬다.

이번 대회는 36개 정식종목중 32개 종목이 인천에서 벌어지고 수영·사이클·하키·승마등 4개 종목은 서울·성남에서 분산개최된다.조정은 지난 5일부터 미사리경기장에서 사전경기를 치렀으며 사격도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일부 종목을 소화했다.시범종목은 수중·세팍타크로·소프트볼.

한편 9일 오전 강화도에서 채화된 성화는 최종주자인 한선희(26)에 의해 개막식때 점화된다.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인 핸드볼 국가대표 한선희는 인천 토박이로서 최종주자의 영광을 안았다.

개막식때 선서를 하게 될 남자대표선수는 배구 국가대표 주전세터인 김경훈(24·대한항공)이,여자대표선수는 국내 여자태권도 1인자인 조향미(26·인천시청)가 각각 선발됐다.

이번 인천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홈페이지(http://sports.metro.inchon.kr>를 통해 사이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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