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1대학, 다문화가정 역사문화체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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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1대학(총장 김득중)은 27일부터 1박 2일간 안산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0세대를 초청하여 경북 문경새재와 여주 신륵사, 세종대왕릉을 탐방하며 한글 창시자인 세종대왕과 유교, 불교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은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일본, 중국, 몽골 출신의 다문화 가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부모들과 아이들이 모처럼 주말을 이용하여 손을 잡고,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평소 알지 못했던 유교, 불교 문화와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에 대한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에서 결혼이주한 사잉토야(38,여)의 경우 몽골에서 친정어머니가 찾아와 같이 참석하여 3대가 체험하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고, 사잉토야씨는“대학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열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탐방기간내 가족같이 챙겨주는 관심과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안산1대학은 역사문화 체험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가족 사진을 곧바로 인화하여 가족단위 참석자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도 같이 벌여 이색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였다.

안산1대학은 안산시로부터‘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고급과정)’을 위탁 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와 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문의 : 안산1대학 기획실 : 031-400-7083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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