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2년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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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중소상인의 자생력을 위해 원가절감과 현대식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시는 대형종합유통업체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250여 명으로 구성된 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대표 유임상)의 지속적인 유통물류센터 건립 요청을 시가 받아들였다. 국비 42억원, 시비 21억원, 자부담 7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들여 서북구 신당동 441-1번지 일대 4500㎡ 부지에 4000㎡ 규모의 중소유통물류센터를 2011년부터 착수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유통물류센터는 골목상권에서도 신선하고 값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중소상인은 물론, 소비자, 생산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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