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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일찌감치 4강행

중앙일보

입력

인하대가 '99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에서 2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인하대는 2일 해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1년생 센터 김현석과 정재경, 이상용 트리오의 활발한 공격에 힘입어 난적 성균관대를 3-1로 물리쳤다.

전날 풀세트 접전끝에 한양대를 침몰시킨 인하대는 이로써 2연승, 한양대와 성균관대 (이상 1승1패) 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라 남은 조선대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4강에 진출했다.

센터 권영민의 안정된 볼배급과 김현석의 중앙속공이 맞물려 첫세트를 쉽게 따낸 인하대는 성균관대 정평호의 공격에 밀려 2세트를 내줬으나 3세트 이후 수비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상대 공격을 무력화, 연승의 기쁨을 맞봤다.

같은 조의 한양대는 조선대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첫승을 신고했다.

▶1일 전적
△A조 예선
인하대(2승) 3(25-19 23-25 25-22 25-22)1 성균관대(1승1패) 한양대(1승1패) 3(25-14 25-21 25-15)0 조선대(2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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