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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시상식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남자의 자격’ 박칼린 예술감독 등 수상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여성문화인 진출을 활성화하고 격려하는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시상식>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김효선)와 (주)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문화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여성들을 발굴, 포상하여 여성문화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역할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2010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는 얼마 전 KBS 방송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연예인 합창단의 지휘자로 출연하여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박칼린 예술감독(사진)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혼혈인으로서 국내에 정착하기까지 힘든 과정을 겪으며 뮤지컬계의 마이다스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능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온 그의 활동이 여성문화예술인에게 중요한 역할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20~30대 여성, 청년작가 지원 ‘아트로드 77’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에서 여성문화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의 ‘헤이리 예술마을’(대표 전희천)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패를 수여한다.

한편, 여성문화인으로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신진여성문화인상에는 유다희(미술기획자), 곽정(하피스트), 김지은(바이올리니스트), 시와(싱어송라이터), 정인숙(연극배우) 총 5명을 선정하고, 문화예술특별상에는 여성국극의 보존과 계승, 발전에 힘쓴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대표 홍성덕)를 선정하여 여성신문사장상패를 수여한다.

배우 임성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전년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인 뮤지컬 ‘빨래’(연출 추민주)팀과 ‘08년도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고미현(서울종합예술학교 성악과 교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문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 연극, 영화 등 자신의 활동분야를 넘어 여성문화인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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