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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홍보관 4일간 5만명 다녀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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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주시·경주엑스포가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선보인 ‘경주타워에 불을 밝혀라’ 행사에 방문객이 이어졌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해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받았다.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관광박람회에는 중국·일본 등 30개 국가 280개 관광 관련업체 등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경주시와 경주엑스포는 박람회에서 ‘KTX 신경주역 개통’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8.12∼10.10)를 홍보하며 차별화된 전시와 행사로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라 금관을 형상화한 경주시·경주엑스포 홍보관은 4일 동안 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홍보관은 특히 올해 새로 지정된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과 토함산 문무대왕릉 일출, 경주엑스포 공원 등 경주의 겨울철 관광코스를 선보이며 방문객과 여행업체의 주목을 끌었다.

 홍보관에서는 또 경주타워 30분의 1 모형에 단추를 눌러 레이저 쇼를 먼저 켜는 게임인 ‘경주타워에 불을 밝혀라’와 ‘경주문화유산 퀴즈대회’를 열어 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주시와 경주엑스포는 지난해부터 2년째 국제관광박람회에 공동 참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10회 참가해 6회 수상했다.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1월)와 ‘제23회 한국국제관광전’(6월)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받아 이번까지 세 차례 수상했다.

 상시 개장되는 엑스포공원은 3D영상 ‘토우대장 차차’ ‘천마의 꿈’ 등이 상영되며 모나리자 등 세계의 명화 사본 52점이 전시된 갤러리와 화석박물관 등이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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