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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유럽투어 2연승… 카타르 마스터스, 5타차 뒤집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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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세계랭킹 3위 어니 엘스(남아공.사진)의 기세가 무섭다. E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엘스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골프장에서 끝난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합계 12언더파로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엘스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0위였으나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주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이어 유럽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그는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2위 비제이 싱(피지)을 근소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엘스는 17일 밤 개막하는 PGA투어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타이거 우즈(미국), 싱과 대결을 펼친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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