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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국 3분기 GDP 2% 성장 … 5분기 연속 성장세 이어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를 기록해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미 상무부가 29일 밝혔다. 소비지출이 크게 늘고 기업들의 재고확충 노력이 지속되면서 3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3분기 소비지출은 2.6% 증가해 2006년 4분기의 4.1%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기업재고는 1155억 달러가 늘어 2분기의 증가분 688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성장률을 1.44%포인트 끌어올렸다. 3분기 성장률이 2분기 1.7%보다는 호전됐지만 두 자릿수 비율에 육박하는 실업률을 끌어내리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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