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점 월마트가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윤팔병)의 나눔과 순환 운동에 동참했다.
월마트코리아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열고 1만5000원 상당의 스웨터 6000벌을 가게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브릿지스 구매담당 전무, 박찬희 홍보담당 상무를 비롯한 30여명의 직원이 참가해 오후 6시까지 자원봉사 판매활동을 펼쳤다. 가게는 안국점을 비롯한 전국 매장에서 이 스웨터들을 3000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박찬희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월마트가 되겠다"며 앞으로 ▶월마트 샘플 또는 반품상품 기증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의 정기 시행 ▶월마트 내 물품기증함 설치를 통한 일반시민들로부터 안쓰는 물품 수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가게에 약속했다. 월마트코리아는 현재 강남.인천.일산.화정.용인 구성 등 전국 16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