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월마트코리아 스웨터 6000벌 기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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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형 할인점 월마트가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윤팔병)의 나눔과 순환 운동에 동참했다.

월마트코리아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열고 1만5000원 상당의 스웨터 6000벌을 가게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브릿지스 구매담당 전무, 박찬희 홍보담당 상무를 비롯한 30여명의 직원이 참가해 오후 6시까지 자원봉사 판매활동을 펼쳤다. 가게는 안국점을 비롯한 전국 매장에서 이 스웨터들을 3000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박찬희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월마트가 되겠다"며 앞으로 ▶월마트 샘플 또는 반품상품 기증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의 정기 시행 ▶월마트 내 물품기증함 설치를 통한 일반시민들로부터 안쓰는 물품 수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가게에 약속했다. 월마트코리아는 현재 강남.인천.일산.화정.용인 구성 등 전국 16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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