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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나눔장터' 자주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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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헌 물건을 갖고 나와 사고 팔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자원 순환도 느껴보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행사가 올해에는 지난해의 두 배 가까이 열린다.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와 서울시는 올 4월부터 8월까지는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9월과 10월엔 매주 토요일 문을 여는(추석 연휴 제외) 등 모두 19차례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번꼴로 모두 10차례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의 경우 63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해 34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내는 등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연내 서울 서부지역에 '제2의 나눔장터'부지를 선정, 2006년부터 나눔장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첫 장터는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광장에서 19일 개장한다. 이날 장터에는 720개의 좌판이 마련되고 '환경 퍼포먼스' '명사 기증품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판매 수익금은 결식 어린이 지원과 소외지역 도서전달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인터넷 홈페이지 참조(www.flea1004.com). 문의 02-732-9998.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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