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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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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권곡동 청소년문화센터 내에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

 생태학습장에는 꼬리명주나비가 서식할 수 있도록 숙주식물(쥐방울덩굴)을 심고 돔형구조물, 게이트 파고라, 등나무 파고라, 학습안내판 등 생태관찰을 위한 편의시설물이 있다.

 지난해 신정호에 조성한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에서 환경분야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아산시와 아산YMCA가 공동 조성했다. 시는 시민뿐 아니라 문화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휴식공간과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봄에는 나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체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부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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