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북 제압 … 통영컵 국제축구 첫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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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난해 FA(축구협회)컵 우승팀인 부산이 23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통영컵 국제축구대회 첫날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2-1로 꺾었다. 부산은 오는 3월 1일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과 수퍼컵을 놓고 대결한다.

부산은 후반 1분 루시아노의 패스를 받은 카메룬 출신 펠릭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2분 루시아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종료 직전 왕정현이 한 골을 만회했다.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를 맡아 데뷔전을 치른 왕년의 '캐넌슈터' 황보관 감독은 파라과이의 타쿠아리에 0-1로 쓴잔을 들었다.

통영=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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