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석부행장은 3월 하순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치면 제9대 은행장에 취임한다.
후보 추천위는 "이 후보가 대구은행에서 잔뼈가 굵어 은행 내부와 지역 사정에 밝아 안정적인 지역 밀착경영에 유리하고 국제 감각을 겸비해 만장일치로 은행장 후보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 출신인 이 후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0년 공채 1기로 은행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뉴욕사무소장과 서울지점장, 융자.기획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00년 2월부터 수석부행장을 맡고 있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