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신성일 전 의원 소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대구지검 특수부는 21일 대구 여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고물사업자 선정 로비사건과 관련, 업자에게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강신성일(66) 전 의원을 23일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강 전 의원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할 것을 통보했으며, 받은 돈이 1억원이 조금 넘는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가성 등을 조사한 뒤 강 전 의원의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강 전 의원은 이와 관련, "1억원을 후원금으로 받아 정상적으로 영수증 처리했다"며 "위법성 등 법적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구=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