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송이버섯 요리로 몸보신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분당에 최근 오픈한 독특한 음식점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조용한 열풍의 주인공은 바로 ‘송이보감(031-781-9494)’이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특히 보약과도 같은 음식은 따로 있다. 그 중 하나인 송이버섯은 몸에 좋다는 사실만 알았지 막상 음식으로 먹으려면 반찬 외에는 딱히 요리로 떠오르질 않는 것이 사실. 이런 이들을 위해 송이보감은 다양한 송이버섯 요리를 선보였다. 이 곳의 주요 메뉴는 송이닭칼국수와 송이멸치칼국수와 송이가 들어간 송이만두, 능이버섯전 등이며, 또한 송이어복쟁반과 더불어 약술로 송이보감주, 능이보감주 등을 갖추고 있다.

‘송이보감’은 송이버섯이 들어간 칼국수라는 독특한 메뉴에 입소문을 타고 개업한지 며칠 되지 않아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또 다른 매력. 음식 맛을 본 고객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송이의 독특한 향과 맛, 칼국수의 진한 육수와 함께 맛깔스러운 겉절이 김치가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다는 것이다.

칼국수에 송이버섯이 들어간 최초의 음식점인 ‘송이보감’의 주인은 우리나라 송이버섯의 주산지인 경북 봉화 출신의 김상대 대표다. 외국계 제약회사에 입사하여 잦은 외국 출장을 다닌 탓에 세계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 김상대 대표는 고향인 봉화에서 나는 몸에 좋은 송이버섯을 요리에 접목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직접 음식점을 개업했다.

송이보감은 김상대 대표가 부인 주영희씨와 함께 음식전문가들에게서 비법을 전수받고 실습하여, 주방장을 따로 두지 않고 직접 요리를 하며 사장님 겸 주방장으로 나섰다. “식(食)은 약(藥)이요, 약(藥)은 식(食)이다”라는 것이 김상대 대표의 철학. 웰빙 영양음식을 고객에게 직접 평가 받겠다는 것이다.

또한 송이보감의 메뉴는 송이닭칼국수(6000원), 송이멸치칼국수(6000원), 송이만두(5000원), 능이녹두전(1만 2000원), 송이어복쟁반(中4만 5000원, 大5만 8000원)이다. 또 약술로 송이보감주(1만 2000원) 등 장기적인 비전으로 고객들을 맞기 위해 모든 메뉴를 ‘착한’ 가격으로 내놓았다.

한편 앞으로도 현재의 메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송이버섯이 들어간 메뉴를 새로 개발하고 있다는 김상대 대표. 올 가을 몸에 약이 되는 좋은 음식을 찾는다면 경기도 분당구 분당동 105-1번지에 위치한 ‘송이보감’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싶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