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싱연맹 “한국, AG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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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국제무대에서 퇴출당했던 한국 복싱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4일 “국제복싱연맹(AIBA)이 한국 선수들의 자격정지를 해제해 국제대회 참가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또 “AIBA는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KABF)에 내린 자격정지도 30일 KABF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새 회장이 선출되고 새 집행부가 구성되면 해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IBA는 23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AIBA의 이번 결정은 유재준 전 KABF 회장이 9일 자진사퇴하고 대한체육회가 15일 KABF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등 사태 해결 의지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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