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노후테크]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권업계 1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8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퇴직연금 모델 포트폴리오 랩어카운트’를 선보였다. 고객의 투자성향과 나이, 퇴직예상 시점 등에 맞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은 증권업계에서 퇴직연금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퇴직연금 운용관리 적립금이 7200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들이 효율적으로 은퇴자산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위해 회계사와 노무사, 세무사, 전문컨설턴트 등 인력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첫 퇴직연금 랩어카운트 출시=미래에셋증권이 지난달 선보인 ‘모델 포트폴리오 랩어카운트’는 퇴직연금에 랩어카운트를 도입한 상품이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증권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해 지난해 2월 출시한 자산배분 모델이다. DC형에 가입한 고객의 투자성향과 나이, 퇴직예상 시점 등에 맞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운용한다.

서비스는 운용방식에 따라 리밸런싱(Rebalancing)형과 리타깃팅(Retargeting)형으로 나뉜다. 리밸런싱형은 정기적인 자산 조정을 통한 자산배분효과를 겨냥했다. 리타깃팅형은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다시 적립식으로 재투자해 투자 효과를 높이는 상품이다.

퇴직연금 자동분할매수 시스템도 도입했다. 중간정산금 등을 한꺼번에 투자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적립식 펀드처럼 퇴직연금을 굴리면서 주식의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은퇴 자산 설계하세요”=노후자금을 마련하려면 우선 계획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노후에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 작업을 도와주는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은퇴자산 설계 가이드’ 서비스다. 물가상승률과 DC형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예상수익률을 감안해 기대수명까지 필요한 개인별 노후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 적립 금액과 수익률을 늘리기 위한 투자 가이드도 리포트 형식으로 발송한다.

가계자산 중 부동산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미래에셋 부동산 114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부동산 서비스도 지원한다. ‘부동산 메이트’ 서비스는 개인별로 맞춤형 부동산 정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해 부동산 114에서 제공하는 콘텐트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CMA 서비스의 경우 고객에게 0.1%포인트 우대 수익률을 적용하고 온라인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대출이나 신용이자율도 할인해 준다. 자산관리전문가를 통해 금융과 부동산, 세무 등 종합서비스도 제공한다.

하현옥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