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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

중앙일보

입력


올 상반기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자산종합관리계좌)의 잔액이 3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한창 시동을 걸고 있는 랩어카운트 시장이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 중의 하나다.

새로운 투자 대안, 자산관리 랩어카운트

 미국에서는 랩어카운트가 자산관리의 핵심수익원으로 부상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랩이 펀드와 함께 자산관리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 등이 투자자의 자산규모와 투자성향, 위험수용도 등을 파악하여 그 자산을 적당한 금융상품 등에 투자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상품을 말한다. 최근 몇년동안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펀드 투자에 열중했던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대안을 찾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랩어카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이 지난달 3일 출시한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월 10만원 이상의 적은 금액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업계 최초로 투자일임 수수료가 없다는 특징을 지녔다.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은 하나대투증권의 펀드클리닉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익률 뿐만 아니라 위험조정 수익률, 펀드매니저 역량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베스트 펀드를 선정하여 운용하면서 주기적으로 자산비율 조정을 한다. 그리고 펀드전문가의 시장환경 분석을 통해 스타일별 펀드간 자산배분 조정도 한다.

 자동 추가매수 적립식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주가 변동 시 자동이체 입금액이 조정되고 저가매수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적립식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자산투자의 수익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즉, 고객이전월에 지정한 하락율 이상으로 KOSPI지수가 하락하면 자동이체 금액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주가 하락 시 투자를 주저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 정석 투자인 저가매수를 가능케해 적립식 투자를 통한 고객 자산 극대화가 가능해진다.

철저한 사후관리, 수익률 달성시 문자서비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랩 운용에 대한 수수료가 없다. 다만, 투자자는 랩 내부에 있는 여러 개별 펀드에 대한 운용수수료는 부담해야한다. 또한 적립기간이 끝나도 최적 펀드로 교체 관리가 된다. 목표수익률 또는 허용손실률에 도달할 경우 휴대폰 문자서비스 안내를 해준다. 이처럼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품격 랩어카운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랩어카운트에 대한 가입 금액을 크게 낮추었다.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며 거치식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운영방법은 ETF(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다. 운용은 이 회사 랩운용부에서 한다. 적립식 랩어카운트는 앞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점점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화와 퇴직인구 증가 등으로 노후대비를 위한 적립식 펀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펀드 판매보수 인하로 투자자들의 수요기반이 확대된 것 등이 그 배경이다. 또한 장기 펀드투자문화 정착, 펀드 이동제로 인한 판매사들의 서비스 향상, 투자자들의 펀드투자 활성화 움직임 등도 적립식 랩어카운트에 대한 관심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은 추가 수수료 없이, 최저 가입금액을 10만원 대로 낮춘 게 특징”이라며 “차별화된 운용과 주기적인 자산비율조정, 다양한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한 발 앞선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하나대투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3111)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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