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복합 상가 경쟁 ‘후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엠월드ㆍ엠파크 이어 장한평 ‘오토플렉스’ 가세
특수상가 구성돼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로 인기

첨단 자동차 복합 상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자동차 복합 단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양재동에 오토갤러리, 장한평에 카서울닷컴 등의 자동차 단지가 조성된 상황에서 대규모 복합 단지가 줄이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 10월 대구에 엠월드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5월에는 인천에 엠파크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서울 장안평에 31층 높이의 첨단 자동차 복합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근 조성되는 자동차 복합 상가는 백화점식 단지 구성과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쇼핑몰에서 옷을 고르듯 자동차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단지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업무를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고 가격 신뢰도와 서비스 품질도 높였다.

더불어 자동차 복합상가가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 거래는 침체된 반면 상가 거래는 다소 늘어났다. 수익형 부동산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투자 수요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자동차 복합 상가와 같은 특수상가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올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엠월드는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0만4849㎡ 규모로 조성된다. 자동차 복합 프레스티지 상가를 표방하는 이 상가는 39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대규모 상가다. ‘원스톱 비즈니스 서포팅 시스템’을 제공해 차량과 관련한 거의 모든 업무를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엠월드는 연 9%의 확정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엠파크가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인천 서구 가좌동에 건설 중이다. 엠파크는 연면적 9만9873m2, 지하1층~지상9층에 총 82개 매매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시에 4200여대 차량의 전시가 가능하며 종합정비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가 신차 전시장, 자동차ㆍ자전거 관련 첨단 융합기술센터 등이 들어서는 자동차 복합시설 ‘오토플렉스(가칭)’로 탈바꿈 한다. 2만9883m2 부지에 지하4층~지상31층 규모의 건물이 세워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서울시와 성동구가 이와 관련한 협의를 마치면 건립이 시작되며 오는 2013년 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어“수익형 부동산 가운데서도 특수상가에 투자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전문 복합단지가 대표적인 투자처로 각광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분양문의: 1566-2111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