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경희대 학부 교양과정 대폭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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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경희대가 교양교육 전담 기구인 ‘후마니타스 칼리지’를 만든다. 또 내년 3월부터 신입생 대상 교양과정을 대폭 강화해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필수과목과 함께 생명·문화·역사·예술·윤리 등을 융합적으로 가르치는 교양과정을 5개 이상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민주주의와 공동체 발전을 위한 덕목을 다루는 시민교육도 진행한다. 조인원 총장은 “기업도 능력뿐 아니라 개인과 타인, 공동체를 이해할 줄 아는 인재가 보탬이 된다”며 “기업 최고경영자가 인문학 강의를 듣는 시대에 대학생들에게 필수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교양과정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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