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0 워킹 캠페인 ⑥ 워킹화 고르는 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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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워킹은 운동이다. 그냥 걸음을 걸을 때는 단화를 신어도 좋고, 달리기를 할 때는 러닝화를 신어야 하는 것처럼 스포츠 워킹에는 워킹 전용화가 필요하다.

워킹 전용화도 신발이다. 그래서 자신의 발에 적합한 워킹화를 골라야 한다. 신발이 잘 맞지 않으면 걸음걸이에 이상이 온다. 워킹화는 무엇보다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충격 흡수력은 물론이고 압력도 잘 분산되어야 한다. 아울러 발의 움직임을 잡아주며 골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면 더 좋다.

지나치게 굽이 높거나 바닥이 얇은 신발은 잘못된 걸음걸이를 부추긴다. 그래서 워킹화는 걸을 때 발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잡아주고 발바닥에 편안한 쿠셔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바닥은 최대한 가벼우면서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스포츠 워킹화에 적용된 아웃라스트 소재는 체온 조절 기능을 통해 쾌적한 발의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더운 여름엔 낮보다 밤에 스포츠 워킹을 즐기는 인구가 많다. 밤에 주로 공원에서 운동을 할 경우,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는 재귀 반사 소재를 사용한 워킹화를 고르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뒤꿈치 각도가 30도 정도 올라간 워킹화는 뒤꿈치로부터 자연스러운 발구름을 유도한다.

3060 워킹 캠페인은 … 30세부터 매일 60분씩 걷는 건강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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