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는 양악수술, 가능한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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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외과적인 수술은 부작용의 우려를 내포한다. 부작용 우려가 전혀 없는 수술이란 존재할 수 없다. 양악수술 역시 마찬가지여서 기능과 안정성을 충분히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양악수술은 위 아래 턱을 동시에 이동시켜 고정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치과의 구강악안면외과(구강외과)에서 안면비대칭, 주걱턱, 돌출입, 무턱, 부정교합 및 장안모(긴얼굴) 등 턱의 이상 형태를 바로 잡기 위해 사용되어 오고 있는 턱교정 수술치료법이다.

수술 후 기능은 물론이고 외모의 개선이 뛰어난 점 때문에 최근 한 두 해 사이에 성형외과에서 대대적으로 양악수술을 미용성형의 하나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양악수술은 기능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도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위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의 하나로 잘못 인식 되고 있다.

때문에 양악수술을 너무나 쉽게 선택하는 경우도 늘었다. 예뻐지기 위해 쉽게 선택하고 예뻐지는 것만 강조하여 쉽게 권하는 양악수술은 턱과 치아의 기능을 제대로 고려한 수술이 아닐 확률이 높다. 미용목적으로 양악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은 당연하다.

◈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철저한 수술준비가 중요
양악수술을 포함한 턱수술처럼 얼굴의 골격과 구조가 달라지는 수술에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심각한 부작용은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후유증이 심각하다. 신경손상의 우려는 물론, 오히려 치아가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부정교합은 치아교정치료를 통해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안전한 양악수술, 턱교정 수술을 위해서는 부작용이 나타날 소지를 미리 파악하고 이것을 최소화 하며 예방하기 위한 수술 준비와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악수술은 위 아래 턱이 동시에 이동하는 수술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얼굴 구조가 변하지 않는 광대뼈축소술, 사각턱수술, V라인, 에그라인 수술 등의 안면윤곽술 같은 성형수술과는 달리 턱의 구조와 기능, 치아의 교합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능을 최우선으로 한 수술 전 진단과 수술 계획 과정, 이것을 정확히 옮기는 수술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상사진과 X-ray, 치아교합 등을 바탕으로 한 정밀한 계획이 필수적인 것은 턱수술은 턱의 기능, 치아의 기능과 직결된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때문에 양악수술 계획은 치과 구강외과 의사만이 세울 수 있다.

◈ 양악수술 계획에서 반드시 체크되어야 할 안전
턱교정 수술은 턱의 기능 회복과 동시에 외모의 개선을 충족시켜야 하는 수술이다. 기능과 외모를 모두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목적을 위한 계획과 수술이 같은 병원에서 수술을 담당할 집도의에 의해 직접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임상사진, X-Ray 내용을 바탕으로 한 수술 계획인 트레이싱 (Tracing) 작업과 위 턱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주어 수술 오차를 최소화, 턱의 기능을 온전하게 만들어주는 마운팅 (Mounting), 치아교합본을 바탕으로 한 모델수술 (Model surgery)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안전한 수술과 입체적인 진단을 위한 3D CT 진단과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역시 필수적인 사항이다.

위즈치과 구강외과 김기정 원장은 “턱교정 수술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기능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소지가 높은 수술” 이라면서 “수술 전 체계적인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 계획을 바탕으로 한 수술시행까지가 모두 수술을 담당할 집도의에게서 이루어지게 되면 오차 없는 수술이 가능해져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양악수술은 정교한 수술이고 수술의 결과가 외모 뿐 아니라 턱의 기능을 결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 진단과 수술 계획, 수술 시행 중 어느 것 하나도 간과되어서는 된다. 양악수술 병원 선택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도움말 : 위즈치과 김기정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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