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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황돼지’를 대표음식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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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그동안 온천을 비롯해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등 전국적인 유명 관광명소를 갖고 있으면서도 특별한 대표음식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아산시는 유황돼지를 아산의 대표음식으로 브랜드화하겠다는 목표아래 2014년까지 향후 5년간 유황 돈 브랜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40여 농가에서 12만2000마리를 생산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축산물의 가격 하락, 친환경농산물의 수요 증가 등 농업분야의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독성 법제유황돼지가 차별화된 아산시의 우수축산물로 자리 잡게 되면 부가가치 또한 높아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는 유황돈 브랜드 육성지원사업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사후관리로 양돈분야에서 성공하면 닭이나 육우로 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 2011년 5월까지 유황돈을 아산시 공동브랜드로 등록해 아산시 고유 브랜드로의 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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