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클릭] 휴대폰 '똑똑한 귀성 도우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8면

'휴대전화기로 즐거운 고향길을'.

이동통신 3사는 설날 고향길 특별 서비스를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각종 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귀향길 졸음 운전도 퇴치해 주는 서비스다.

◆교통 정보=이동통신 3사는 교통 정보를 무선인터넷과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SK텔레콤과 KTF는 한번 설정하면 귀성.귀경길에 원하는 시간대에 필요한 구간의 도로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요금은 최초 설정 때 500원(수정 때 추가 요금 없음), 조회 당 문자 정보는 100원, 영상 정보는 300원. KTF는 사용 횟수와 관계없는 월 정액제로 매달 1500~2000원이 부과된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교통 정보를 감안한 최단 거리를 제시하는 '빠른 길' 서비스를 한다. 수도권의 주요 도로와 터널.교량 등의 교통 상황은 물로 상습 정체지역의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요금은 하루 몇 번을 사용해도 400원을 내는 것과 건당 100원을 내는 것이 있다.

◆유용한 서비스=KTF는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기에서 나오는 이미지.그래픽.진동을 이용해 졸음을 퇴치해준다. 또 KTF의 숙취 해소 서비스도 술 자리가 잦은 설날 고향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7.8일에 서울 궁내동.동서울.서서울 톨게이트와 서울역,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등에서 잡지와 껌 등을 귀향객들에게 나눠주는 '네이트 고향 가는 길' 이벤트를 벌인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다음달 7일과 8일 서울 강남고속터미널.부산 사상터미널.대구지하철공원.광주터미널.기흥 휴게소 등에서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기 무료 수리와 배터리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LG텔레콤은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통해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발일과 노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운행 일정.요금.예약 상황.잔여 좌석 등을 언제.어디서나 알 수 있다.

이희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