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 특급호텔 특별난 추석 선물세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8면

◆벌써 서울 특급호텔들은 추석 선물 준비에 들어갔다. 대개 호텔 선물들은 호텔이 납품받는 쇠고기·갈비와 와인·안주로 구성된 햄퍼(선물 바구니)가 전문이다. 호텔마다 내용은 비슷해도 특별히 ‘미는’ 선물은 따로 있다. 이런 선물들은 특히 30만원대 안팎에 포진돼 있다. 올 추석을 앞두고 호텔마다 필살기로 내놓은 추천 선물세트를 알아봤다.

◆그랜드 앰버서더는 파마산·페타·체다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럽 치즈 6종과 이베리코 햄, 발사믹 식초, 이탈리아 바롤로 와인 2003년산으로 구성된 유러피언 햄퍼 세트를 추천했다. 가격은 30만원. 9월 1~23일 접수한다. 02-2270-3101.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 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선물세트는 갈비소스를 곁들인 고기 세트다. 고기는 1++인 한우갈비를 비롯해 호주·미국산 최상급 갈비세트가 있다. 이 세트 안에 함께 넣는 특제갈비소스가 필살기. 김준열·구용회 조리장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2010 다보스 포럼’과 8월 ‘PGA 챔피언십 우승자(양용은) 만찬’에서 불고기와 갈비를 재운 소스로 좋은 반응을 얻은 양념을 그대로 넣었다는 것. 가격은 미국산 프라임급 양념갈비세트 3호(4㎏) 34만6500원이다. 9월 15일까지. 02-317-3066.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올 추석 선물 컨셉트는 ‘건강한 선물’이다. 중식당 만호의 장서전 셰프가 직접 만든 불도장을 준비했다. 한약재와 전복·오골계 등 17가지 재료를 넣고 6시간 동안 푹 끓여낸 고급 보양식에 어울리는 용기도 따로 제공된다. 가격은 19만원(2인분)이다. 이 밖에도 어른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전통 꿀 석청(33만원), 홍삼 정과세트(23만원)를 마련했다. 9월 1~26일. 02-6282-6738.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가 LA갈비와 갈비찜을 준비했다. 미국산 육류 중 초이스급을 진공 포장해서 보랭 박스에 담아 생갈비를 준비하고 여기에 양념장을 따로 넣었다. 양념장은 주방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호텔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다. LA갈비(3㎏·5㎏ 20만~30만원), 갈비찜(3㎏·5㎏ 20만~30만원). 9월 1~26일. 02-317-0022/0055.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햄퍼에 힘을 줬다. 기본은 빈야드 나파밸리 레드 와인과 패러독스 화이트 와인, 그리고 이들 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 몬타나드·고다 치즈를 함께 넣었다. 여기에 고급 티·커피·쿠키 등을 원하는 대로 추가해 햄퍼를 꾸며준다. 가격은 20만~42만원. 9월 6일부터. 02-799-816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