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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성균관의 청춘 러브스토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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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을 무대로 퓨전 청춘사극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30일 밤 9시55분 첫 방송하는 KBS 2TV의 새 월화 미니시리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이다. 지난주 종영한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후속작이다.

드라마는 ‘강골처자’ 김윤희(박민영·사진 오른쪽)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김윤희가 ‘까칠공자’ 이선준(믹키유천), ‘통제불능’ 문재신(유아인), ‘여색제왕’ 구용하(송중기) 등을 만나 벌이는 ‘캠퍼스 러브스토리’다. 소설가 정은궐의『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원작이다.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갑수(이정무), 이재용(하우규), 안내상(정약용), 조성하(정조) 등 중견 배우들도 대거 출연한다. ‘성균관 스캔들’은 케이블·위성 QTV에서도 볼 수 있다. QTV는 9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2시간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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