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영의 채영희 이사는 "경영을 하는데 고전 읽기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CEO가 의외로 많았다"며 "CEO들이 마음을 다스리고 경영의 지혜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동서양 고전강좌를 열기 위해 학당을 만들고 대표적인 선비 지식인이자 경제학계 대부인 변 교수를 이사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변 명예교수는 "옛날 서원처럼 경영하는 사람들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끔 특강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월간 현대경영은 CEO와 경영혁신에 관한 정보와 조사자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경영 전문잡지다. 1966년 한국능률협회가 창간했으나 93년 독립회사로 분사했다.
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