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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섹션 ‘j’ 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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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이번 주 프런트 페이지는 사람의 지능과 성공의 관계에 관한 얘기입니다. 지나 데이비스 등 IQ 148 이상인 수재들, 멘사 회원의 스토리입니다. 역시 지능이 다는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지능과 함께 도전정신, 열정, 신념의 밸런스가 이뤄져야 성공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CEO들에게 자신의 일만이 다는 아니었습니다. 아웃도어 의류 ‘노스페이스’를 생산하는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은 2000여 대의 카메라를 수집하며 오히려 카메라에서 비즈니스 노하우의 영감을 얻고 있었습니다(4면). 일과 여가·취미의 밸런스도 리더십의 배양에는 중요한 요인 같습니다.

젊은 시절 진보적 학자였던 박명진 서울대 부총장은 “비판의식에도 이젠 ‘균형감각’이 필요하다”는 일침을 가했습니다(6면). 무조건 비판이 진보가 아니라는 얘기였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요즘 오서 코치와의 결별 갈등 속에 정신적 밸런스를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가 단독으로 인터뷰한 옛 동독의 피겨 여제 카타리나 비트의 연아에 대한 평가와 격려를 전합니다(12,13면).

최훈 중앙일보 j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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