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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우조선, 프랑스 FPSO 2조원 수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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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기업

대우조선, 프랑스 FPSO 2조원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프랑스 에너지업체 토탈과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설비(FPSO) 1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했다. 길이 305m, 폭 61m에 자체 무게 11만t 규모로 계약금은 18억1000만 달러(약 2조1400억원)다.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최대 18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3년 5월 인도할 예정이다.

STX팬오션, 발전용 연료탄 수송 계약

STX팬오션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남동발전과 2013~2027년 연간 150만t의 발전용 연료탄을 수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TX팬오션은 18만t급 벌크선으로 호주 등지로부터 15년간 발전용 연료탄 약 2300만t을 실어나른다. 매출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달 1~3일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소기업청은 다음 달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한다. 녹색 기술(Green)과 신성장 동력(Growth), 글로벌 전략(Global)이라는 ‘3G’를 주제로 250여 개 중소기업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국산학연협회·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2010 국제과학기술포럼’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8일 인천 송도동 송도파크호텔에서 ‘2010 국제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 다음 달 6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istf.or.kr)를 통해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비 무료. 고르쿠노프 에두아르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우랄본부 부원장 등 러시아권 과학자들이 일대일로 기술 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아이폰4 예약 가입 20만 명 넘어서

KT는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4의 예약 가입자가 24일 오전 8시 현재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온라인 예약 가입은 이날 자정 마감됐다.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은 25일 오후 6시에 끝난다. 예약 가입자가 아이폰4를 받으려면 출시 이후에도 10~15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개통 회사인 KT는 다음 달 초·중순께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 청량리점 미디어 작품 전시

최근 개관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29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 작가의 미디어 작품을 전시한다. 가로 1.3m, 세로 5.2m의 거대한 미디어 폴 여러 개가 청량리점 1층 샤롯 광장에 설치돼 빛과 소리를 이용해 ‘빛의 흔적’을 주제로 한 영상미술을 선보인다.

뱅앤올룹슨 창립 85주년 할인 판매

덴마크의 홈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뱅앤올룹슨은 창립 85주년을 맞아 85명의 고객에게 ‘베오사운드 9000’과 ‘베오랩 8000’으로 구성된 오디오 세트를 8.5% 할인 가격으로 기념판매한다. 25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로 최대 157만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한다.

LG전자, 4도어 김치냉장고 출시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4개 도어를 갖춘 2011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쿼드’를 다음 주 출시한다. 윗부분에는 양문형 냉장고와 같은 방식의 도어 2개를 달았고, 아랫부분에는 서랍 형태 수납칸 2개를 두었다.

삼보컴퓨터 ‘에버라텍 스타2’ 내놔

삼보컴퓨터는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고사양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2’를 출시했다. 1GB 용량의 그래픽 메모리 카드를 탑재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고 한다.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많이 사용되는 별도 숫자키를 도입했다.

금융

한국, 순대외채권 3년6개월 만에 최고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6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242억8000만 달러로 3월 말보다 77억1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분기 말 기준으로 2007년 말 374억1000만 달러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민은행, 온라인에서도 분실통장 해지

국민은행은 다음 달 10일부터 입출금을 전담하는 온라인창구에서도 분실통장 해지 같은 신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05년 서울 오목교 지점에서 발생한 4000억원대 양도성예금증서(CD) 위조 사건이 발생하자 2006년 9월 이해 상충이 있는 업무에 대해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처리 권한과 책임을 분리했다.

후불제 애널리스트스쿨 수강생 모집

리스크컨설팅코리아는 9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7기 ‘후불제 애널리스트스쿨’을 연다. 대상은 대학(원)생·졸업자·직장인이며 수강생의 50%는 취직 후 수강료를 낼 수 있다. 성적 우수자 3명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금융회사 등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기업분석 능력과 국제회계기준인 IFRS 활용법을 가르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31일까지 홈페이지(riskconsulting.co.kr)에 신청하면 된다. 2263-4397.

흥국화재, 온라인 자보 월 209억 돌파

흥국화재는 24일 온라인 자동차보험인 ‘이유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7월 매출이 영업 개시 뒤 최대 매출인 2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온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한 2005년 7월 매출액은 4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월평균 매출액이 2006년 25억원, 2007년 54억원, 2008년 117억원, 지난해 145억원으로 급증했다. 흥국화재는 이달부터 ‘이유삼성카드’를 이용해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3만원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등 제휴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

한-아세안 통상장관회의 26일 개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제7차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제13차 아세안+3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통상부가 24일 밝혔다. 한-아세안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현황을 논의하고 서비스와 투자협정 비준현황, 양측 간 경제협력 사업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클린디젤 자동차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식경제부는 24일 “클린디젤 자동차의 부품 개발과 조기 양산화를 위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 육성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클린디젤자동차는 기존의 디젤자동차보다 배출가스가 적고 동급 가솔린자동차 대비 효율이 높아 전 세계 그린카 시장 점유율의 86%를 차지한다. 지경부는 내년부터 클린디젤 자동차의 동력 발생·전달 부품, 차체 등 6개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관련업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6년까지 부품산업을 연간 생산 5조원대 핵심 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경제 60년사 국제콘퍼런스

‘한국경제 60년사 국제콘퍼런스’가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우리나라 건국 이후의 경제발전과정을 종합한 ‘한국 경제 60년사’ 발간에 앞서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경제60년사 편찬위원회’가 주최하며 기획재정부가 후원한다. 사공일 ‘한국경제60년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앤 크루거 존스홉킨대 교수,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박사 등이 참석한다.

조달청, 43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조달청은 방전분산형 피뢰침 등 43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물품은 신기술 제품 4개와 특허제품 39개로 구성됐으며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 등 녹색 관련 7개 물품이 포함됐다. 조달청은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신기술·우수품질인증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현재까지 2718개 제품의 판로지원을 돕고 있다.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개발은행·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다음 달 14~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0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프리카 35개국의 장·차관을 포함해 15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회의 주제는 ‘떠오르는 아프리카, 한국과 함께’. 양측은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경제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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