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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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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이태호(41) 감독이 30일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2000년 대전의 수석코치로 영입된 뒤 11월부터 감독직을 맡은 이감독은 2001년 FA(축구협회)컵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올해는 정규리그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30일 국기원장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태권도계의 내홍으로 국기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던 김총재는 지난달 국기원이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국기원장 재추대 결의를 수락했다.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홍명보(LA 갤럭시)가 1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벌어지는 로즈퍼레이드에 미주 한인 '이민 1백년의 영웅'으로 선정돼 꽃마차에 탑승한다. 박찬호와 홍명보는 1월 1일에는 LA 시내 윌셔그랜드호텔에서 거행되는 미주 이민 1백주년 행사 '센테니얼리셉션'에 참가한다.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인 ㈜아이콘트롤스 경영지원실 문종익 상무가 30일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 신임 단장으로 임명됐다.

3년간 19억원에 프로야구 SK로 이적이 확정된 박경완(30)이 30일 SK구단 안용태 사장과 조범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가졌다.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은 30일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동계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펜티엄Ⅳ급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30일 전주 코아호텔에서 전북도 내 축구부를 운영하는 26개 초·중·고교 및 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축구공 4백50개와 조끼 1천벌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용품을 전달했다.

SK는 정태수(53) SK텔레콤 인력개발실장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정태수 대표이사는 진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1975년 선경합섬(현 SK케미칼)에 입사, 대한텔레콤을 거쳐 SK텔레콤 인력관리실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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