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악.클래식]문화생활 갈증 야,겨울방학이다! 실컷 풀어보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9면

◇국악=국립국악원의'토요국악 상설공연'(1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은 20년째를 맞는 장수 프로그램. 악·가·무(樂歌舞)를 망라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국악 입문 코스다. 4일 합주'수제천', 해금산조, 가야금 합주'침향무', 가곡'태평가', 사물놀이, 11일 종묘제례악, 대금산조, 가야금병창'수궁가'중 '고고천변', 가곡'언락', 북소리춤 등. 8천∼1만원. 학생 50% 할인.02-580-3300.

◇관현악=서울시향(1월 24일 오후 7시30분·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성기선의 객원지휘로 브람스의'대학 축전 서곡', 드보르자크의'첼로 협주곡', 슈베르트의'미완성 교향곡', 푸치니의'마농 레스코 간주곡', 레온카발로의'팔리아치 간주곡'을 연주한다. 첼로 데이비드 코헨. 5천∼3만원. 02-399-1630.

'차이코프스키가 보내는 겨울 편지'(1월 28일 오후 7시30분·예술의전당 콘서트홀)는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피아노 협주곡 제1번''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등 차이코프스키의 관현악을 집중 소개하는 무대.장윤성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피아니스트 이진상(2000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이 협연한다. 1만∼2만원. 02-391-9631.

꾸러기예술단의'교과서 클래식'(1월 24∼26일 오후 2시, 5시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은 오페라 아리아 특집. 소프라노 김미란, 메조소프라노 배지연, 테너 정민화, 베이스 박태종이 출연하며 윤기연이 지휘봉을 잡는다. 모차르트의'피가로의 결혼', 비제의'카르멘'중 아리아와 마스카니의'카발렐리아 루스티카나'간주곡, 비제의'카르멘 모음곡'등을 들려준다. 1만∼2만원. 02-3141-0651.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언필의 신년음악회(1월 25일 오후 8시·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선 사라사테의'카르멘 환상곡', 요한 슈트라우스의'박쥐 서곡', 푸치니'라보엠'중 아리아, 하차투리안의'가면무도회'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수연, 바리톤 최종우. 1만5천∼4만원. 02-751-9606.

◇실내악='먼나라 이웃나라'(1월 22일 오후 7시30분·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선 박지선·김정현(바이올린), 채희철·왕혜진(첼로), 어수희·권마리·오윤주(피아노)등 신예 연주자들이 모차르트의'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 베토벤의'첼로 소나타 제3번 A장조', 베토벤·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한다. 1만∼2만원. 02-2263-3620.

스쿨 클래식(1월 25일 오후 3시·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오보에·바순·클라리넷·플루트 등의 다채로운 음색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치마로사의'오보에 협주곡', 보자의'이탈리아 환상곡', 자이버의'목관 5중주를 위한 무용 모음곡'등을 듣는다. 오보에 이윤정, 바순 곽정선, 호른 이석준, 클라리넷 정은원, 플루트 김인하, 피아노 안소연 등. 1만∼2만원, 02-780-5014.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lully@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