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등 3개社 공모주 청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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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17∼18일 디스플레이테크·에스제이윈텍·엘앤에프가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표 참조>

디스플레이테크는 1998년 설립됐다. 이동통신·MP3 플레이어 등에 사용되는 LCD(액정표시장치)모듈을 만든다. 주로 VK코리아·어필텔레콤·테크타이코코리아 등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리모컨·MP3플레이어용 LCD 모듈을 삼성전자·LG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에스제이윈텍은 98년 설립 당시 '에스제이 리모텍'에서 2000년 에스제이윈텍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요 생산제품은 리모트콘트롤러·에어컨 컨트롤박스·셋톱박스 등이다. 올들어 9월 말까지 매출 비중을 보면 리모컨 48.3%, 에어컨 컨트롤러 30.8%, 셋톱박스 9.6% 등이다. 지난해 11월 산업자원부로부터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엘앤에프는 TFT-LCD(초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2000년 설립됐다. 백라이트유닛은 LCD패널 뒤에서 균일한 조도의 빛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LCD화면의 밝기를 좌우한다. 주요 거래처는 LG필립스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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