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에 해외 주식형 펀드도 2.72%의 손실을 내며 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전 유형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며 신흥국 주식 펀드가 급락했다.
러시아펀드(-3.72%)와 브라질펀드(-3.36%)가 부진한 성과를 보였고 중국펀드(-2.75%)도 경제성장 속도 둔화와 홍수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엔고 현상으로 수출주가 타격을 입으며 일본펀드도 2.95%의 손실을 기록했다. 인도펀드(-0.27%)는 선방했다.
섹터별로는 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기초소재펀드(-4.45%)가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현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