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금난 SBCK 화의 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3면

IT제품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SBCK)는 21일 서울지방법원에 화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SBCK는 최근 알에프로직 사기 사건과 관련, 3백65억원 규모의 자사 발행 어음이 부실화돼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SBCK는 알에프 로직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이병훈씨에 대한 수사도 검찰에 의뢰했다. 문규학 사장은 "회사의 생존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화의신청과는 별도로 이해 당사자들과의 대화는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