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차관 명노승 … 서울지검장 유창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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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법무부는 15일 공석인 법무부 차관에 명노승(明魯昇·사시 13회) 대전고검장을, 서울지검장에 유창종(柳昌宗·사시 14회) 법무부 법무실장을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7명과 고검검사급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18일자로 했다.

<관계기사 5면>

피의자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 수사 지휘 책임을 물어 김진환(金振煥) 서울지검장을 대구고검 차장으로, 정현태(鄭現太) 서울지검 3차장을 광주고검으로 전보했다.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박종렬(朴淙烈) 광주지검장, 광주지검장에 조규정(趙圭政) 법무부 보호국장, 법무부 보호국장에 윤종남(尹鍾南) 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에 김희옥(金熙玉) 대구고검 차장이 자리를 옮겼다.

서울지검 3차장에는 신상규(申相圭) 대구지검 2차장, 강력부장에는 이삼(李三) 서울고검 검사를 임명했으며, 오병주(吳秉周) 법무부 공보관은 이춘성(李春盛)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장과 자리를 맞바꿨다.

신임 明차관은 서울지검 공판부장·울산지검장·부산지검장을 거쳤으며, 柳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서울지검 북부지청장·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했다.

조강수 기자

pine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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