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黨총서기 후진타오 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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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베이징=유광종 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1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제16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6기 1중전회)를 열어 후진타오(胡錦濤·59)부주석을 당 총서기로 공식 선출했다. 이로써 胡총서기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집권 제4세대 지도부가 공식 출범했다.

<관계기사 8면>

그러나 제3세대 지도자 그룹의 핵심인 장쩌민(江澤民·76)국가주석이 군 통수권을 갖는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당 정치국 상무위에 자신의 측근들을 절반 이상 진출시킴으로써 胡총서기 체제는 출발부터 부담을 안게 됐다.

kjy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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