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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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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오죽하면 '구속용 대표이사'라는 자탄의 소리가 나올까."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11일 본지 기고문에서 각종 규제나 법령이 많아 대표이사들이 합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현대아산만 믿고 투자할 우리 기업이 얼마나 되겠느냐."

-토지공사 김진호 사장, 개성공단 조성과 관련해 북한측이 토지공사를 공동시행자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여대생의 경우 정장을 입을 때는 항공사 승무원의 옷차림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준오헤어 김옥영 원장, 채용정보 제공업체인 리크루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학생, 몸값을 올리자'라는 특강에서.

▶"GM 대우차의 저력은 지난 2년 부도 기간중 임직원이 보여준 인내와 헌신적 노력이다."

-GM대우차의 이영국 부사장, 최근 인터뷰에서 GM대우차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10%가 채 안되지만 3년 내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면서.

▶"손해보면서 장사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국민은행 김정태 은행장, 8일 인터뷰에서 국민은행이 중소기업 노마진 세일 등 시장파괴적 행위를 한다고 비판하자.

▶"유통은 감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이승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사장, 최근 인터뷰에서 고속성장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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