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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가면 나도 ‘메밀꽃 필 무렵’ 주인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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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서울 잠원·망원 한강공원 등에 메밀꽃이 한창이다. 오춘섭 서울시 녹지과장은 11일 “한강공원 4곳에 2만㎡ 규모로 조성한 메밀밭에 꽃이 절정”이라며 “강원도 봉평의 메밀꽃밭 못지않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고향의 정취와 전원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유채, 메밀, 코스모스, 밀, 보리 등이 피고 지는 전원 풍경 단지를 3월부터 만들었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메밀꽃이 절정이다. 초가을을 여는 꽃으로 알려진 메밀꽃은 백색의 한해살이풀로 보통 7∼9월에 개화한다. 메밀꽃이 한창인 한강공원은 잠원(동호대교 남단), 이촌(거북선나루터 앞), 양화(양화대교 남단), 망원(양화대교 북단) 등이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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