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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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타이어는 4일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1.9%(2백60원) 오른 2천4백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타이어를 모두 18억원어치 순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 김상익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3분기 판매량이 2분기에 비해 3.2%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수출 비중이 60%를 차지하지만 원화 강세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매출은 줄겠지만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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