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에 투수리드 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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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어-조인성(LG 포수)=신일고 동기 김재현의 부상 투혼이 그의 투지에 불을 지폈다. 0-1로 뒤진 6회초 동점 홈런을 터뜨려 홈런군단 삼성의 안방에서 소총부대의 힘을 과시했다. 그의 한방은 삼성 선발 임창용을 흔들어 놓았고, 추가점의 발판이 됐다. 3타수 2안타. 다혈질 만자니오를 다독여 7회까지 예상밖의 롱런을 이끈 안정된 투수 리드 역시 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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