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8명 뉴타운 시 전역 확대 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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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 시민 10명 중 5명이 강북 뉴타운 개발을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10명 가운데 8명은 뉴타운 조성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20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은평·길음·왕십리 등 세곳의 강북 뉴타운

지정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7백50명 중 77%(5백77명)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으며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9%(68명)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또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뉴타운 조성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데 대해 83%(8백33명)가 찬성, 9%(91명)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는 '생활여건 개선'(58%) '지역 간 균형발전'(19%) '교육환경 개선'(13%) 순이었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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