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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개점행사 경품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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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면

월초부터 유난히 백화점 창립·개점 기념행사가 많다.실제 창립기념일인 곳도 있지만 다른 백화점에 대응하기 위해 덩달아 행사를 여는 곳도 많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10월 정기세일이 끝난 뒤 11월에는 마땅한 판촉기회가 없어 개점 명목의 행사가 이어지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15일 창립 23주년을 맞는 롯데백화점은 '23 마케팅'을 펼친다.8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 점포에서 '의류 균일가 및 한정판매전'을 열어 여성 캐주얼 브랜드와 남성정장 브랜드를 기획가에 판매한다.

지난달 24일 72주년을 맞은 신세계는 수도권 5개점에서 7일까지 개점행사를 열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지급한다.각종 사은품 행사는 17일까지 이어진다.

다음달 본점 개점일을 맞는 현대백화점도 일찌감치 기념행사를 시작했다.7일까지 여는 1단계 사은행사로 본점·무역점에서 영국명품 경품행사 등을 연다.

LG백화점은 안산점 개점 10주년을 맞아 전점에서 7일까지 폴로·버버리 등 유명 브랜드를 10∼30% 할인 판매한다.

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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