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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주치의를 만나다 - 천안 소아과③] 이비인후과 클리닉(귀/코/목 질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스토리1. 네이버 지식IN 상담 사례

Q.12일 된 신생아에요. 코감기가 너무 심하게 들어서 아이가 잠을 못자요. 말도 못하는 우리 아이가 혼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건 아닌지.. 계속 걱정만 되네요. 일단은 현재 집에서 식염수(코크린은 아니고 일반 식염수에요)를 코가 심하게 막힐 때 코에 조금씩 넣어주고 있어요. 차라리 재채기 하라고.. 하고는 있는데 괜찮은가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너무 어린 아이여서.. 며칠이나 더 아플지. 걱정에 걱정만 늘어갑니다.

A.생후 12일인데…. 참 마음이 아프겠어요. 저희 집 셋째도 신생아기에 로타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신생아기에는 아이가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다 보니 조심을 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은 본능적으로 엄마가 챙기게 되는 거겠죠. 현재 약이 아닌 식염수를 쓰고 계시다니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럴 경우 아이의 코에 생리식염수를 한 두 방울 넣어주는 것은 세척과 가습의 효과가 함께 있으므로 아이의 반응을 섬세하게 살펴가며 유지해주세요.

스토리2. 네이버 지식인 이비인후과 질환 질문 사례

Q. 3개월 된 유빈이(가명, 여)가 무슨 이유인지… 한 달이 넘도록 중이염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처방 받은 약을 한 달이 넘도록 먹고 있으며, 중간에는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고 계속 보챕니다. 지금은 감기까지 겹쳤는지 콧물까지 흐르고 있어 마음이 아파요. ‘아이는 계속 더 힘들어하고 항생제 말고는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인지…’ 답답할 뿐입니다.

Q. 태어나자 마자 진행했던 난청검사에서 오른쪽 귀가 통과되지 않아서 좀 더 정확한 진단을 하고자 대학병원 난청센터를 통해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오른쪽 귀가 아예 들리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았는데요. 병원에선 치료방법도 없고 평생 왼쪽 귀로만 듣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왠지 엄마인 저의 탓인 것만 같아서.. 괴롭습니다.

소아의 질병은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
부모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크고 작은 궁금증과 고민에 부딪히게 된다. 특히 신생아•영유아기의 경우는 아이 스스로 자기 증상을 지각하고 대처할 수 없을 뿐더러 부모도 아이가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간단한 증상에도 크게 당황하여 상황에 맞는 정확한 대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아이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부모의 섬세한 관심이 중요하다.

전문 의료진 또한 과거처럼 단순한 질병의 치료가 중심이 아닌 부모를 대상으로 한 1:1 맞춤 교육 및 상담과 영유아기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질병의 조기 예방을 위한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천안 스위트소아청소년과 최재형 원장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음으로 정상적인 발육과정을 밟고 있는지 확인하고 영유아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 및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도 질병을 감소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고 전한다.

또한, 최재형 원장은 “아이가 감기나 기타 증상으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하면 부모는 그때마다 아이의 성장 및 건강 상태를 정확히 체크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아이의 이상 증상이 없어 특별히 병원을 찾지 않는다 해도 연령별로 참고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챙길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기적으로 살펴봐야 할 검진 시기를 설명한다.
△4주 이내의 신생아는 2주마다 1회 △1-2개월의 영아기는 1-개월마다 1회 △1-2세의 유아기는 2-3개월마다 1회 △3-6세의 소아기는 6개월마다 1회

어린이의 건강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빠짐없이 알아보고자 하는 이번 기획에서는 3번째 테마를 통해 귀, 코, 목 질환으로 유발되는 이비인후과적 치료에 있어 우리 부모가 꼭 한번쯤 알고 넘어야 할 기본 지침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보고자 한다.

▲급성 비염
발병 원인은 디프테리아 매독균 때문에 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아기들의 대부분은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에 의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계속 나온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점막이 계속해서 자극을 받기 때문에 코버섯이라는 물혹을 만들기도 한다. 비염을 오래 두면 축농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물혹이나 축농증 등의 합병증은 수술로 치료를 하기도 하며 충분한 휴식과 보온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어렵고 청소년기에 악영향을 주고 재발할 확률도 많기 때문에 집 안 환경을 언제나 청결하게 신경 쓴다. 기본적으로 카펫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애완 동물을 키우지 않고 긴 털 인형도 집안에 두지 않는다. 청소는 먼지가 나지 않게 진공청소기나 물걸레질로 한다.

▲코피
발병 원인은 열이 나는감기로 인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나 실내가 너무 건조해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치료>
아이의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하고 10-15분 정도 코를 잡고 있으면 코피가 멎는다. 머리를 뒤로 할 경우 코피가 입을 통해 위장으로 들어가 부담을 주게 되는데 피는 소화가 안 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위장장애를 일으켜 피를 토하기도 한다. 얼음주머니나 찬물수건으로 코를 찜질해 주는 것과 동시에 습도 조절을 잘 해 실내 환경을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아기가 감기에 걸린 동안 흔하게 발병한다. 대부분 감기에 걸려 4-5일 지난 뒤 중이염을 일으키는데 기침, 재채기를 통해 목안의 세균이 코 안과 중이로 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병원균은 연쇄상구균이 가장 많으며 홍역, 성홍열, 디프테리아 등에 걸렸을 때도 중이염을 일으킨다. 어린이가 중이염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코와 중이를 연결하는 관이 어른과는 달리 수평으로 놓여있고 길이도 짧아서 세균침투가 쉽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38-39도에 이르는 고열이 나면서 귀가 몹시 아픈 것이 특징인데, 말을 못하는 어린 아기는 손으로 귀를 문지르며 자지러지게 울며 젖을 잘 먹지 않는다. 또한 잠을 잘 자지 못하면서 보챈다.

<치료>
귀 고름이 저절로 나오거나 고막을 절개해서 고름을 빼내면 낫는 편이다. 집에서는 아기가 안정을 취하도록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얼음주머니로 귀 뒤쪽을 차게 해준다. 가능한 목욕은 시키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귀 고름이 나올 때는 귀 볼 부위를 청결하게 해줘서 습진이나 종기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한다.

<주의할 점>
치료시기를 놓치면 귀 뒤의 뼈까지 병이 번져 유양돌기염을 일으킬 수 있고 머리로 옮아서 뇌수막염을 일으킬 위험도 있으니 필히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여러 차례 중이염이 걸리면 만성중이염이 되기도 하는데 만성중이염은 완치가 어렵고 감기에 걸릴 때마다 고름이 생겨 난청의 원인이 된다.

▲외이도염
발병 원인으론 귀지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불결한 성냥개비나 핀을 함부로 넣으면 귀에 손상을 입어 염증이 생긴다. 외이도의 땀샘에 화농균이 부착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나중에는 종기가 된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목욕 후 손상이 더 클 수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외이도염에 걸리면 귀가 가렵고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서 귀의 입구가 좁아지면서 빨갛게 부어 올라 입구를 누르거나 귓볼을 잡아당기면 몹시 아프다.

<치료>
병원에서는 화농을 억제하기 위해 주사나 항생제를 복용하고 고름이 차면 절개해서 고름을 빼낸다. 귀를 자극하면 통증이 심해지는데 찬 수건으로 귀를 식혀 주도록 한다.

▲후두염
후두에 문제가 생기면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음식물 등이 기관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지 못해 사래가 들린다. 그 밖에 목이 쉬어서 말소리에 변화가 오고 소리를 내기 힘들게 되며 숨을 들이마실 때 쇳소리가 난다. 마치 개가 짖는 것과 같은 기침소리가 나기도 하며 침을 삼키기 어려워 흘리는 경우도 있다. 호흡이 가빠지고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등 호흡곤란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일반요법>
불안하면 호흡하기가 더욱 어려우므로 아이를 되도록 안정시키도록 하며 목욕탕 안에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서, 뜨거운 물을 틀어 증기가 목욕탕 안에 꽉 차도록 한 후 창문을 열어 찬 공기가 들어오도록 하고 10분 정도 목욕탕에서 증기를 쐬어준 후 호흡곤란이 없어지면, 데리고 나와서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 습기를 유지해 준다.
밤에 찬 공기를 쐬어주면 오히려 호흡곤란이 감소하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아이를 전문인에게 데리고 가도록 한다. 만약 다시 호흡이 곤란해지면 앞의 방법을 반복해서 하도록 한다.

<치료-약물요법>
세균감염에 의한 크루프일 경우는 대개의 경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므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다.

▲급성 후두개염
감염성 후두염 가운데 세균성 감염에 의해 발병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후두염과 비슷한데 고열이 나고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몹시 불안해 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맥박이 빨라진다. 때론 파랗게 질리며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하는데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므로 곧바로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합병증으로 목 부위에 림프절염, 중이여, 뇌막염이 올 수도 있다.

<치료법-일반요법>
어린이를 눕히지 말고 않아 있게 해야 하며 병원에 도달할 때까지 아이를 침착하고 조용히 있도록 한다. 흥분하게 되면 호흡이 더 곤란해질 수 있다. 통원 치료 후 아이방에 2-3주간 가습기를 틀어놓을 것

<치료법–약물요법>
항생제 사용 (amoxicillin,erythromycin,sulfa제등) 최소한 10일간 계속 복용해야 한다.

▲편도선염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등의 각종 세균이 목구멍에 번식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편도선이 부으면서 염증이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아이가 갑자기 39-40도에 이르는 고열이 나고 두통인 후통과 함께 목이 몹시 아프면서 붉게 부어 오르기도 한다. 심할 때는 임파선이 붓기도 하고 편도선 표면의 우묵한 부분에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항생제와 해열제를 이용해 치료해야 하며,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과일과 야채로 수분 섭취를 많이 하게 한다.

의료진과 아이, 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 있어야
얼마 전 보도된 바에 따르면 각 지역별로 바이러스성 열감기 및 귀, 코, 목 질환으로 고생하는 소아 환자들은 늘고 있지만 일부 대학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공 의가 부족해 자칫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모아진다고 한다. 저 출산으로 인한 일반적인 수요 감소와 소아 의료 전문 의료진 확보의 곤란 속에 상대적인 수익성 저하로 인하 민간의료기관의 소아 병상이 부족한 실정인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를 바탕으로 내 아이를 보살핀다는 정성스런 마음에서 아이의 건강은 물론 부모와의 소통을 위해 준비하는 소아청소년과의 전문 의료진의 노력이 점점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므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의료시설이 단지 질환을 치료하는 1차적인 의미를 떠나 함께 소통하는 나눔의 공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천안 자문 의료진 스위트소아청소년과 최재형 원장 또한, “원내를 방문하는 모든 아이와 부모에게 최적한 된 의료 서비스를 비롯하여 아이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자 별 체질에 맞는 치료법으로 맞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환자를 맞이하는 그의 소박한 정성을 전한다.

아이와 부모, 의료진이 맞물린 제 3의 소통 안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가족 같은 섬세한 보살핌이 이루어지는 곳 “천안 스위트소아청소년과”, 앞으로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부모들에게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켜봐 줄 든든한 버팀목이 생겨 마음의 안정까지 되찾아주는 듯 하다.

전문가 도움
천안 스위트소아청소년과 최재형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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