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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과서로 영어 배우기 인터넷 가면 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8면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국 교과서로 영어 배우기 붐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한달에 수십만원을 내고 영어 학원에서 배우려면 부담이 너무 크다. 경제적인 방법으로 배우려면 인터넷을 활용해 볼 수 있다.

클레버아일랜드(www.mycleverisland.com)에서는 영어 자체만 배우는 게 아니라 영어로 논리·수리·음악·미술·과학 등을 배울 수 있다. 친구 두 명이 숲속을 돌아다니며 모은 재료로 콜라주를 만드는 에피소드를 통해 크다·작다의 개념을 배우는 식이다.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로도 듣고 읽을 수 있다.

그림을 여러장 그려 짧은 애니메이션 영화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자기 소개를 담은 작은 책도 만들어 출력할 수 있는 등 놀이 요소가 곳곳에 들어 있다. 미국 유아 단계에서 배우는 교육 영역을 담아 놓은 것. 3개월 1만3천원, 3만9천원 등 네종류의 회원제가 있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영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차일드유(www.childu.co.kr)는 미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학습 사이트의 콘텐츠를 옮겨 놓은 것. 미국 현지 학교의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교육비는 연간 29만7천원. 등록 1개월 이내에 수강 취소를 하면 26만7천원을 환불받을 수 있다.연간회원 제도이므로 아이가 꾸준히 할 수 있을지를 정확히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

잉글리시스토리(www.englishstory.co.kr)는 영어 동화책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다.온라인 서비스만 이용할 경우 1개월에 1만원. 매달 미국 내 독서 협회들의 추천 동화책을 받아 보는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1개월에 3만3천원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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