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말말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6면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빚을 갚는 것."

-이상용 신용회복지원위원회 심의위원장,28일 인터뷰에서 개인워크아웃(채무조정)은 신용불량자의 빚을 탕감해주는 제도가 아니라면서.

▶"대상 줄땐 언제고,이제와서 청소년 유해물 취급을 하다니…."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리니지게임이 '18세 등급'판정을 받은 후 23일 인터뷰에서.

▶"유럽 경영진은 미국처럼 과다한 스톡옵션을 챙기며 자기만 잘 살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위스 스와치그룹 니콜라스 하이에크 회장,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식 경영마인드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신한지주회사에게 조흥은행은 먹기 좋은 사과인데 문제는 그 사과를 먹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홍석주 조흥은행장, 25일 신한은행 입장에서 조흥은행은 매력적인 인수대상이긴 하지만 너무 서두르고 있다며.

▶"어느 시장이든 일단 진입땐 선도 그룹이 된다."

-영국 프루덴셜 그룹 아시아 지역본부 마크 터커 회장, 24일 최근 인수한 굿모닝투신을 25위권에서 5위권으로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며.

▶"벼룩을 담고 있는 유리병을 어떻게 부수는가 하는 게 가장 고민이다."

-이웅렬 코오롱 회장,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잘하려고 해도 자꾸 장애물이 등장한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론 과감히 장벽들을 부수겠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