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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권 김석동 前회장 영화직물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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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김석동(사진) 전 굿모닝증권 회장이 코스닥 등록기업인 영화직물의 대주주 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지난해 3월 굿모닝증권 회장직에서 물러난 金전회장은 그동안 초고속 인터넷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업체인 잇츠티비 회장직을 맡아왔다.

金전회장은 지난 18일 지인들과 영화직물 전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1백6억원에 모두 인수했다. 그는 다음달 초 잇츠티비에서 영화직물로 자리를 옮겨 회장직을 맡아 영화직물을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영화직물은 대주주 변경공시를 내기 전날인 지난 18일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사전 정보유출 의혹을 받고 있다. 金전회장의 영화직물 인수 사실이 알려진 24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해 18일 이후 5일(거래일 기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희성 기자

buddy@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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