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화장품 구입 낱개보다 세트가 실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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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71면

결혼 시즌을 맞아 클렌징 제품부터 기초 화장품, 색조 제품까지 한꺼번에 묶은 실속 화장품 세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낱개로 사는 것보다 값이 저렴하고 스킨케어나 마사지 이용권이나 여행용 가방 등을 무료로 얻을 수 있어 눈여겨볼만 하다.

태평양 헤라 브랜드는 마사지, 수분, 미백 등 신부들에게 인기 있는 기초화장품 9품목과 메이크업 제품 3품목 등 12품목으로 구성된 신부세트(사진)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헤라 넥타를 사용한 기초 라인부터 각 개인별 피부 고민을 위한 제품군을 강화한 스킨케어 라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구성품목은 모이스처 리얼 워터, 리얼 아스트린젠트, 하이드로 워터린 세럼, 클렌징 퓨어 에멀전, 밸런스 피팅 파운데이션, 리얼스킨 트윈팩트 등이다. 4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헤라 트래블러스 백과 메이크업 전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자녹스 러블리 웨딩 세트'를 판매하며 여행용 가방과 드봉 뷰티센터 마사지 티켓을 사은품으로 준다.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15%로 높여주는 보습 전용 기초화장품 등 피부 상태에 맞는 기초 및 색조화장품 15종 안팎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 타입에 맞게 몇 종류를 빼거나 추가할 수 있다.

나드리화장품의 '메소니에 세트'는 자외선 차단제, 수분 에센스, 클렌징 제품과 눈가전용 아이크림 등 다양한 기초제품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역시 여행가방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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