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마카오 요리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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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뷔페식당 카페로얄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마카오 요리 축제'를 연다.

마카오가 오랜 기간 포르투갈 지배하에 있었던 영향으로 현지 요리는 포르투갈 음식·중국 광둥음식·아프리카 음식이 절묘하게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웨스틴마카오에서 특별 초빙한 조리사들이 칼두 베르드(양배추·소시지·올리브유·토마토 퓌레가 들어간 야채수프), 바킬랴우(포르투갈식 대구 요리), 칼링냐 포르투게쟈(오븐에 조리한 닭고기 요리), 밍치(감자와 양파를 곁들여 저민 소고기 요리), 포르쿠 발리샤움(마카오식 돼지고기 요리)등 매일 20종의 색다른 음식을 선보인다. 특별히 16일 오후 7시에는 최고급 마카오 요리만 내놓는 '갈라디너'가 마련되며, 마카오 전통 무용단의 사자춤 공연도 펼쳐진다. 점심 3만4천5백원, 저녁 3만9천5백원.02-31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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