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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유도 장성호 金 노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유도 남자 1백㎏급의 간판스타 장성호(24·마사회)가 한국유도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조인철(용인대 전임강사) 은퇴 후 간판으로 떠오른 장성호는 일본의 스즈키 게이지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선수는 지난해 베이징 유니버시아드 결승에서 만나 스즈키가 이긴 바 있어 장성호로서는 설욕전을 겸한다. 당시에도 경기는 장성호가 주도했지만 스즈키에게 되치기로 효과를 내줬다. 장성호는 그동안 스즈키에 대한 분석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강한 훈련일정도 소화해냈다. 홈매트라는 점도 설욕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장성호는 무제한급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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